주식 보유자로부터 주권을 빌려 주식시장에서 매매하는 주식 대차거래가 외국인들의 주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식 대차거래 체결액은 9조4천665억원으로 1년전보다 164.1%나 급증했습니다.

주식 대차거래의 급팽장세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들로, 전체 차입거래 체결금액의 89.7%인 약 8조5천억원이 외국인의 차입이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