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미국 자동차전문 잡지 '모터트렌드'의 주관아래 북미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하는 '2007년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최종후보에 올랐습니다.

올해 6월부터 북미에 판매를 시작한 신형 싼타페는 혼다 CR-V, 아우디 Q7, BMW X5 등과 함께 총 14개 모델 최종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차'상은 북미 지역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9월에 1차 투표를 통해 후보모델들을 추천하고 12월초 승용과 SUV 부문 최고의 차를 확정해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2005년에도 베르나, 쏘나타, 그랜저의 3개 모델이 승용 부문에서 싼타페가 올해 SUV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최근 북미 시장에 선보인 4개 모델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아 앞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