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주식시장의 호황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지난 2002년말부터 현재까지 701포인트 상승하는 동안 시가총액 상위권에 속한 30개 종목이 547포인트를 끌어올려 지수 상승 기여율이 78%에 달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등 5개사가 이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를 227 포인트 끌어올리며 지수 상승의 32%를 담당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