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헌혈행사에 녹십자, 경남제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목암빌딩에 근무하는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녹십자 신갈공장과 음성공장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도 총 320여명의 녹십자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녹십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군장병들이 수해복구작업에 대거 투입돼 혈액부족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혈액부족 사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단체헌혈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녹십자는 1970년대 초부터 국내 혈액분획제제 분야를 개척해 온 전문기업으로 1992년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