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 국내 과자부문 영업실적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백운목 연구원은 "과자시장 부진과 핵심 계열사인 온미디어와 미디어플렉스의 상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리온 주가가 30만원을 고점으로 22만원대 까지 하락했지만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연구원은 "해외 과자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중인 데다 스포츠토토도 성수기

인 3분기를 맞이하고 용산 부지도 2007년 이후 개발 가능성이 높아져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