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 지능로보틱스연구소 소속 오사카대학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는 자기와 똑같이 닮은 신장 175㎝의 로봇을 만들었다.
표면이 실리콘고무로 덮인 이 로봇은 전신에 46곳의 가동부위가 있는데 뺨 근육이 실룩거려 표정을 지으며 눈동자도 움직여 마치 실제 사람처럼 보인다.
이시구로 교수는 얼굴 모양을 제작하기 위해 의료용 MRI로 후두골의 형태를 정밀 측정했다면서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이번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몸체를 만드는데 3개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3개월이 각각 걸렸다.
개발비는 총 3000만엔이 소요됐다.
'인간을 닮은 것'이라는 뜻의 그리스 말에서 유래된 안드로이드(android)는 겉보기에 말이나 행동이 사람과 거의 구별이 안 되는 로봇을 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