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영남지역 수해지역의 비씨카드 회원 가맹점에 대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비씨카드는 수해피해지역 회원들에게 최장 3개월간 청구를 유예하고 이 기간 중 발생한 연체료에 대해서는 전액 면제해 줄 예정입니다.

해당지역 가맹점중 매출전표가 유실 또는 훼손된 경우에 비씨카드의 자체 전산자료확인만으로도 해당가맹점에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비씨카드의 지원을 받으려는 개인회원과 가맹점은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개인회원은 카드발급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8월말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비씨카드 정병태 사장은 "기업의 사회봉사는 단순한 참여가 아닌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수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수해 현장을 복구할 인력이라고 생각되어 자원봉사단을 조직하게 됐다"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