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49)이 올해 일본 신입사원이 동경하는 경영자 3위로 뽑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능률협회가 올 봄 신입사원 세미나에 참가했던 33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위는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장(20.2%)이, 2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9.4%)이 각각 차지했으며 손 사장(6.3%)이 그 뒤를 이었다.

르노닛산의 곤 사장은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던 닛산차의 재건에 수완을 발휘한 점이,손 사장은 굴지의 IT 기업을 일구고 일본 최고 갑부로 떠오른 점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