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6월 결산 법인인 57개 국내 전업계 투자자문사의 지난 2005 회계년도의 세전 당기순이익은 626억원으로 한해전보다 573.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문사의 지난 회계년도 자문계약고는 8조4천억원으로 한해전 5조원보다 크게 늘었고 이에 따른 수수료수입이 증가한 것이 손익구조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전업계 투자자문사 57개사 가운데 33개사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 규모가 큰 상위 3개사는 코스모, 피데스, 가치투자자문사라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