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사업이 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이 본격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왕십리 뉴타운 2구역에 대해 지난 18일자로 조합설립인가를 내주면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왕십리뉴타운의 선도사업으로 청계천변에 지하3층의 골조공사 중인 2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은 2007년 11월에 준공됩니다.

왕십리 2구역은 용적률 250%로서 최고 25층 이하의 공동주택 14개동 1182가구가 건설됩니다.

시 관계자는 “성동구는 주민공람을 거쳐 사업시행인가를 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을 하고 이주와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