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강렬한 느낌의 붉은색 립스틱들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다가올 월드컵도 붉은 열풍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렬한 태양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노출이 많은 계절인만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붉은색 립스틱이 여성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신선혜 (26세)]
"여름 강렬하잖아요. 여름도 되고 노출도 심해지고 하니까 포인트를 주기위해서 붉은색상을 골랐어요."
[기자]
올 여름 붉은 색의 인기는 월드컵 열기와 더불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유선(28세)]
다음달부터 월드컵이잖아요. CF나 여기저기서 다 붉은 물결이고.. 저도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려고요,
화장품업체들도 월드컵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매장 직원들이 붉은 색을 입고 손님을 맞는가하면, 사은품으로 붉은색 응원복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봄부터 불기 시작한 붉은 색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전략입니다.
[인터뷰:이승현 아모레스타 매니저]
"붉은색은 올 봄부터 유행했다.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이 인기가 여름까지도 이어질 것 같다."
올 여름 거리곳곳마다 넘쳐날 붉은 물결.
여성들의 입술도 강렬한 레드의 유혹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