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99억달러 공모 ‥ 2000년이후 세계 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 달 홍콩증시에 상장을 추진 중인 중국은행의 공모 규모가 9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00년 이후 전 세계 공모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의 공모 주간사로 스코틀랜드의 로열뱅크가 선정됐다고 10일 보도했다.
공모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99억달러라고 밝혔다.
중국은행은 공모 가격을 주당 2.5∼3.0홍콩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최종 공모 가격은 11~12일 열리는 기업설명회가 끝난 뒤 결정된다.
정부가 보유 중인 주식 260억주(총 발행주식의 10%)가 공모 대상이다.
지난해 중국 건설은행이 92억달러 규모의 공모를 실시한 데 이어 중국은행이 99억달러의 공모에 성공할 경우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공상은행 등의 공모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
이는 2000년 이후 전 세계 공모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의 공모 주간사로 스코틀랜드의 로열뱅크가 선정됐다고 10일 보도했다.
공모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99억달러라고 밝혔다.
중국은행은 공모 가격을 주당 2.5∼3.0홍콩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최종 공모 가격은 11~12일 열리는 기업설명회가 끝난 뒤 결정된다.
정부가 보유 중인 주식 260억주(총 발행주식의 10%)가 공모 대상이다.
지난해 중국 건설은행이 92억달러 규모의 공모를 실시한 데 이어 중국은행이 99억달러의 공모에 성공할 경우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공상은행 등의 공모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