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실적 부진에도 주가 '쑥쑥' ‥ 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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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가 지난 1분기 중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다.
대교는 지난달 18일 1분기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학습지시장의 경쟁심화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1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현대증권 등은 실적 발표 후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고 주장했고 이후 주가는 6만9900원(4월19일 종가)에서 9일 8만3000원으로 한 달이 채 안 돼 18.7%가 올랐다.
현대증권은 그럼에도 여전히 대교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투자의견에 적정주가로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박대용 연구원은 "대교는 올해 3월 말 현재 무차입 상태인 데다 4566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데 반해 우선주를 포함한 현 시가총액이 7685억원에 불과하다"며 "학습지 사업 가치는 연간 7000억원 수준으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대교는 지난달 18일 1분기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학습지시장의 경쟁심화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1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현대증권 등은 실적 발표 후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고 주장했고 이후 주가는 6만9900원(4월19일 종가)에서 9일 8만3000원으로 한 달이 채 안 돼 18.7%가 올랐다.
현대증권은 그럼에도 여전히 대교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투자의견에 적정주가로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박대용 연구원은 "대교는 올해 3월 말 현재 무차입 상태인 데다 4566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데 반해 우선주를 포함한 현 시가총액이 7685억원에 불과하다"며 "학습지 사업 가치는 연간 7000억원 수준으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