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부산장안 일반산업단지와 광주 첨단 산업단지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장안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사업지와 국도 14호선을 연결하는 군도 1.8km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또 국도 14호선과 군도 14호선이 만나는 반룡 교차로 및 국도 31호선과 사업지가 교차하는 장안 교차로는 입체화된다.

광역버스 2개 노선과 시내버스 셔틀버스 등 총 4개 버스노선은 2008년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 3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 첨단 산업단지 2단계 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지와 장성∼담양 간 고속도로 북광주IC(건설 중)를 연결하는 8.3km의 도로가 신설된다.

주변 도로와 접속하는 62호 및 63호 광장은 입체화된다.

나주 담양 화순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3개 노선과 사업지를 경유하는 도시형 버스 8개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65억원이 소요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