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5.07 18:03
수정2006.05.08 10:35
교역국 간의 물가변동을 반영한 실효환율로서 교역 상대국과의 상대물가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즉 물가변동에 따른 실질구매력의 변동을 실효환율에 반영하기 위해 명목환율을 교역 상대국의 상대적인 물가지수로 나누면 실질실효환율이 얻어진다. 명목환율 변동을 한 나라와 외국 간 물가변동 차이로 조정한 환율이기 때문에 변동한 한 나라 상품의 국제 가격경쟁력을 측정하는데 널리 이용한다. 최근 정부는 올 들어 4월까지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이 5.56%가량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업체의 수출 경쟁력은 떨어지고 정부도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