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사업자인 파워콤이 지난 2월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파워콤 관계자는 18일 "현재 국세청으로 부터 받고 있는 세무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 일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의 이번 파워콤에 대한 세무조사가 표본 세무조사로 알려짐에 따라, 통신업계는 파워콤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통신 관련업계 전반으로 세무조사가 확대될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통신업체중 KT는 2002년에 정기 법인세 세무조사를 받았고, 하나로텔레콤은 1997년 설립이후 아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