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화증권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되는 2분기에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은 1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출하량이 1분기 대비 1.7% 증가한 29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단 월드컵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의 목표대로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경우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하락 우려의 완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1분기 휴대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출하량이나 수익성에서 당초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