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건설업체인 반도건설이 중동 두바이에 3억5천만달러 규모의 주상복합 건설을 위해 두바이 프로퍼티스사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반도건설은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위치한 200만 평방피트 면적에 50층 주상복합 빌딩 2개동을 건설할 예정으로 오는 9월에 분양을 시작해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비즈니스베이 타워 개발로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반도건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현지 자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며 두바이의 비즈니스 베이에 3억달러 상당의 추가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