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올렸다.

11일 CJ 강민경 연구원은 저가 수주 물량의 조기 인도 및 후판가 인하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등으로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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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3년 수주 물량이 올해 건조 물량의 10% 수준으로 조선업체 중 가장 적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것으로 관측.

엔진 단가의 상승이 기대되는 등 비조선 사업부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가 상승과 수주 호조, 적극적인 환 리스크 회피 전략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으로 높여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