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중국의 높은 PVC 생산 증가율이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LG화학과
한화석화의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카바이드 공법 중심의 공격적인 신증설로 중국의 PVC 업계가 빠르게 자급 체제로 저환해가고 있다고 소개.
국내 PVC 업계가 중국 수요 둔화를 커버하기 위해 중남미 지역 등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나 중국산 저가 PVC 수출 증가로 내수 시장도 일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익성 확보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가뿐 아니라 에틸렌 가격 등도 고공 행진을 지속하면서 원가 상승 부담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PVC 업체들은 1분기중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
LG화학은 정보소재 부문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도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이익 전망을 낮춰잡았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
한화석화는 PVC 부문의 업황 부진과 유가 강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5100원으로 내렸다.투자의견은 보유 지속.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