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40
수정2006.04.08 20:15
정부는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규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후임으로 정해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21일 선임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통상산업부 장관,진주산업대 총장을 지냈다.
1998년 국민의정부 초창기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지내면서 규제 절반 줄이기 등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담당하기도 했다.
임기 2년의 규제개혁 위원장은 국무총리와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된다.
정부는 또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석 위원 후임으로 오연천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오 위원 내정자는 한국 조세학회 및 공기업학회장,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을 역임,규제 행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