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32
수정2006.04.08 20:09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알제리를 방문중인 한국 경제사절단은 12일 (현지시간)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노 대통령과 아메드 우야히야 알제리 총리,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포함한 경제 4단체장과 양국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건설에서의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특히 알제리 측은 자국이 추진중인 천연가스, 석유 등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고
한국 기업들은 알제리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과 관련해 엔지니어링 분야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전경련은 그동안 테러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알제리가 우리 기업들의 관심 밖에 있었지만 최근 정치안정을 바탕으로 시장경제로 전환을 위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나서면서 투자유망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