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0일 LG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8600원에서 9500원으로 10.5%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양종인 한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LG텔레콤의 순증 가입자수가 예상보다 많았는데 이런 추세를 반영해 올해 가입자수를 당초 681만명에서 688만명으로, 순증 가입자수를 29.6만명에서 36.8만명으로 높여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다만 3월 중 결정될 단말기보조금 지급 방안과 마케팅비용 증가, 6월에 있을 접속료 조정이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