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팀이 제대혈에서 채취 분리한 조혈모세포를 4일 이내에 3~4배 증식하는 새로운 배양 증식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면역조절물질이나 성장인자를 이용해 조혈모세포를 배양 증식하는 방법이 아니라 '자궁내막세포'를 영양세포로 이용하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강 교수팀은 설명했습니다. 이 특허 기술을 양도받은 알앤엘바이오는 앞으로 이식용 조혈모세포 치료제 개발과 함께 조혈모세포를 면역세포로 분화시켜 이를 각종 암치료와 면역관련 질병 치료에 이용할 계획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