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5-35세대라고 들어보습니까? 백세주로 유명한
국순당이 톡톡 튀는 이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제품을 내놨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순당이 독특한 이름의 새로운 제품을 내놨습니다.
'별다르다, 독특하다'라는 뜻이 담긴 이 제품은 25세에서 35세 사이의 개성강한 세대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알콜 도수는 16.5도로 기존 백세주 보다 2.5도 높였습니다.
인터뷰-배중호 국순당 대표이사
"저희가 백세주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반응을 살펴보면 좀 약하다, 맛은 달고 좋은데 도수가 약하다는 평을 많이 받아 이번에 알콜 도수를 올리게 됐습니다."
국순당은 주 타깃인 젊은 소비층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유성덕 국순당 마케팅본부장
"TV광고를 주력으로 삼을 계획이고요. 25-35 세대에 좋아하는 인터넷 매체를 공략하는 동시에 대학가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상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국순당은 출시 첫해인 올해 이 제품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뒤 3년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력 제품인 백세주의 판매 부진으로 2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국순당.
신제품이 백세주를 뒤이을 새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