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종은 매년 꾸준한 규모로 신규 채용이 이뤄지는 분야다.
올해도 외식업종에서는 점포 확장에 나서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채용이 진행될 전망이다.
외식업종의 주요 모집 분야는 조리사 서빙 카운터 영양사 매장관리직 등이다.
이들 직종은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높아 신입직은 대부분 인턴이나 비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그러나 일단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로 입사를 한 후 경력을 쌓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입사 5년도 안된 신입사원이 지점장이 되는 등 실적에 따라 초고속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서비스업 분야에 적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도전해 볼 만하다.
연봉이 많지는 않지만 지점장급이 되면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채용절차:서류전형과 면접,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중 면접이 제일 중요하다.
외식업종의 특성상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일이 많은 만큼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면접을 통해 평가한다.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면접시 복장과 표정관리,손 동작 등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취업준비 포인트: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해보고 이를 토대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적은 인문계열과 여성을 많이 채용하는 만큼 인문계열의 여성 구직자가 적극 공략해 볼 만하다.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주고 주어진 상황을 해결하라고 하는 '롤프레잉' 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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