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중의 하나인 골프 GTI의 5세대 모델이 9일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골프 GTI는 1976년 5천대 한정 생산으로 처음 등장했으나 독일 아우토반에서 탁월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이후 30년간 폭스바겐의 인기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에 선보이는 5세대 골프 GTI는 최신 2.0리터 터보 FSI 엔진에 최고 출력 2백마력, 최고 시속 235km에 달합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5세대 골프 GTI가 1세대 모델을 특징짓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전 모델보다 파워풀한 디자인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940만원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