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지난해 2차전지 양산 5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누계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6400만셀 판매에 1750억원의 매출로 분기 판매량과 매출면에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2001년 1900만셀 판매를 시작으로 연평균 80% 고성장을 통해 지난해 2억셀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보다 35% 늘어난 2억 7000만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흑자 달성과 함께 세계 3위권에 진입해 이제 2위로 올라서겠다는 삼성SDI는 올해 생산량을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3400만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