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우증권은 중국 2위 고로사인 안상강철이 내수 가격을 인상키로 함에 따라 아시아 판재류 가격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양기인 연구원은 안산강철의 내수가격 인상이 바오산스틸의 가격 인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수가격은 보산강철이 주도하기는 하나 춘절 이후 봄철 성수기 도래 및 2위 고로사인 안상강철의 가격 인상 등을 감안할 때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설명. 이에 따라 POSCO의 추가적인 내수가격 인하 가능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