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35
수정2006.04.08 19:39
칠레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미첼 바첼렛 집권 중도좌파연합 후보(54)가 15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53.49%의 득표율을 기록,세바스티안 피녜라 야권 중도우파연합 후보(46.5%)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바첼렛 당선자는 "(나의 당선은) 칠레 국민이 그것을 원했기 때문이며,지지자들의 수백만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기는 4년으로 3월11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