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광고그룹 WPP의 자회사인 금강기획과 오길비 앤 매더 코리아 등을 합친 금강오길비그룹이 12일 공식 출범했다. 광고 지주회사로 출범한 금강오길비그룹에는 '금강오길비'로 회사이름을 바꾼 광고대행사 금강기획 외에 오길비 앤 매더 코리아,PR대행사인 오길비 PR,마케팅 회사인 오길비 원 등 4개 자회사가 소속돼 있다. 그룹 회장에는 오길비 앤 매더 아·태 지역 회장인 마일즈 영(51)이 선임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