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30
수정2006.04.08 19:36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중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해 베이징현대차의 알파·베타엔진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30만대에서 50만대로 20만대 추가증설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중국 정부가 한때 베이징 제2공장 건설 조건으로 베이징시와 현대차가 합작해 쎄타엔진공장 건설할 것을 요구했지만 기존 알파베타 엔진공장을 50만대로 증설하고 대신 쏘나타용 쎄타엔진 공장은 현대차가 100% 투자해 별도로 산둥성에 짓기는 것"으로 중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덛붙였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