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9일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우리홈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택 규모나 종류에 제한 없이 국민주택 규모(85㎡) 이상의 아파트나 단독주택,다세대주택의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임대차 금액의 최고 70%로 급여소득자의 경우 최고 연봉의 2배까지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기존 세입자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에서도 연봉 3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GE캐피탈은 공격적인 전세자금대출 영업을 벌이고 있으며 농협도 지역개발공사의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해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은 보증기관의 주택보증서를 담보로 전세금대출 상품을 팔고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전세자금대출은 대상이 아파트로 한정돼 있는 데다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며 "이에 비해 우리홈런은 주택보증서나 임차보증금반환 확인서를 확인하지 않고 은행 신용평가 시스템에 따라 돈이 나가도록 해 대출의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