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강관 골판지상자 등 95개 품목이 올해 말까지 운영하는 단체수의계약의 마지막 물품으로 지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006년 단체수의계약 물품'으로 95개 품목(53개 조합)을 확정,1일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공고했다. 95개 품목 중에는 지난해 초 공고 때 단체수의계약 규칙 위반으로 올해부터 해지 예정이던 공기조화기 무대기계(이상 기계조합연합회),비농업용 모터펌프(펌프조합) 등 3개 품목이 포함됐다. 한편 중기청은 자동제어반(자동제어조합),금속제 사무용가구(금속가구조합연합회) 등 올해부터 단체수의계약에서 빠진 29개 품목(19개 조합)을 이달 중 '중소기업 간 경쟁 물품'으로 지정,공공기관이 경쟁입찰을 실시할 때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