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물거래소가 상장여부에 대해서 컨설팅사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었는데요.. 오늘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액센츄어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잡니다. [앵커]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지향적인 상장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액센츄어가 내린 결론입니다. 이미 세계 시가총액 상위 15대 거래소 가운데 13개 거래소가 상장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어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에서 상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상장된 거래소들은 기존 국내 중심의 사업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며 비상장 거래소보다 성과 측면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외 신인도 제고를 비롯해 해외거래소와의 경쟁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다양한 전략적 제휴 등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갑니다.. 특히 우리 거래소가 추진하는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의 경쟁 상대인 아시아 거래소들은 상장사 전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거래소 측은 신규 자금조달 보다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한편 거래소도 내년으로 예정된 상장사 전환과 더불어 자체 위상 강화를 위해 공익 기금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공모의 경우 신규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크지 않으므로 구주매출을 통해 공모금액이 주주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거래소의 상장이 시급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 발표로 거래소의 상장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