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4분기 고용이 올 4/4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6년 1/4분기 고용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4/4분기와 같은 '10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전망지수(EPI)는 기업 고용 전망을 조사ㆍ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고용이 전 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유(133), 컴퓨터/사무기기(127), 의료/정밀기기(124) 등 업종이 고용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인력조정 전망과 관련하여, 1/4분기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서 '있다'고 밝힌 업체는 1,313개 업체 중 388개 였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