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재학생 2만5000여명에 서울과 안산 2개 캠퍼스에 21개 단과대학과 13개 대학원,17개 부속기관,49개 부설 연구소로 이뤄진 명문 사학이다. 한양대는 정시모집에서 특정 분야에 치우치기보다는 폭넓은 기초 소양과 종합적 사고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특기와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굴해 창의성을 길러주는 것이 이 학교의 목표이다.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에서 서울캠퍼스 2003명,안산캠퍼스 1282명 등 총 328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 수험생이 군별로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는 '수능 우선 선발제'를 시행한다. 우선 선발에서 제외된 모집인원의 70%에 대해선 서울캠퍼스 자연계(공과대학,건축대학 제외)와 안산캠퍼스 전체는 수능 60%,학생부 40%로 선발하며 서울캠퍼스 자연계 일부(공과대학,건축대학)와 인문계는 수능 55%,논술 5%,학생부 40%로 전형한다. 나군과 다군에서는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만을 반영한다. 수능 비중이 정시모집에서는 절대적이다. 인문계는 언어,수리,사회탐구,외국어 등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리,과학탐구,외국어 등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점수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또 서울캠퍼스 언어문학부,영어영문학부,국제학부와 안산캠퍼스 중국언어,일본언어,유럽언어·문화학부의 경우 제2외국어 영역의 취득점수(원점수)의 2%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접수는 12월24일(토) 오전 9시부터 12월28일(수) 낮 12시까지 받으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2006년 1월7일(토)에 실시하는 논술시험은 고교 전 교과과정과 관련한 통합교과형 국문 지문이 제시되며 150분에 1700자 이내를 써내야 한다. 한양대는 오는 17일(토)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캠퍼스 내 백남음악관에서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