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승용차가 이달부터 대거 출시된다. 수입차업계도 내년에 디젤 차량을 대거 내놓는다. 차값은 다소 비싸지만 고유가로 연비가 좋은 디젤차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는 상황이어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디젤차의 최대 장점은 좋은 연비. 여기에 디젤차는 토크가 가솔린차의 배에 가까울 정도로 힘도 좋다. 또 가솔린차에 비해 소음과 진동면에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과거처럼 크게 느낄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디젤차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차값으로 디젤차는 동급의 가솔린차보다 200만-300만원 정도 비싸다. 하지만 갈수록 장점이 부각되고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