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08
수정2006.04.03 07:09
[앵커]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경주에서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두정상간 오찬이 진행중입니다.
두 정상간에 어떤 대회가 오고 갔는지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창호 기자
[기자]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경주입니다.
양국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 등에 관한 공동 선언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관계가 호혜적인 동맹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남북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이를 대체할 평화체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주한미군 재조정이 연합 방위능력을 제고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있어서는 북핵 불용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 원칙을 강조하고, 5차 6자회담이 북핵 공동성명 이행 진전에 기여하길 기대했습니다.
한미정상은 또, APEC 및 WTO/DDA 협상 등 경제·통상협력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오찬을 갖고 있습니다.
오찬이 끝난뒤 양국정상은 다시 별도의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으로 이동해 호주 베트남 등 3개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