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전화연결] 신한지주, 3분기 누적순익 1.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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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주들이 실적 서프라이징으로 주식시장 반등을 주도하는 가운데 신한금융지주도 지난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조흥은행 지주회사 편입후 사상최대순익
-비은행자회사 선전
-금감원 충당금 적립지도분 반영
-총자산 200조 육박
[기자]
외환은행,국민은행에 이어 신한금융지주도 올해 들어 9월말까지 누적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에만 순이익 4,074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8,585억원과 함께 총 1조2,6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회사별로는 신한은행이 1,609억원, 조흥은행 1,81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굿모닝신한증권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등 비은행자회사가 1,433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조흥은행은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이 신한지주 자회사 편입이후 사상최대인 5,370억원을 기록해 신한은행의 누적순익 6,045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조흥은행은 3분기 순이익 타 은행과 비교해 적은 것은 감독당국에서 주문한 미사용한도 충당금을 추가적립하고, 예상손실율을 반영해 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월말 현재 신한금융지주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에 비해 14.4% 증가한 190조원, 순이익 1조2,659억원은 59.3%가 늘어난 것이며, ROA와 ROE는 각각 1.12%와 21.04%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오늘 주식시장에서 신한금융지주의 주가는 어제보다 5.46% 급등한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