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1일 마감한 2006년 대졸신입 공채에 모두 2천563명의 지원자가 몰려 1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이같이 밝히고 특히 토익 만점자 18명, 중국어 시험인 HSK 만점자 1명을 포함해 무역협회 특성에 맞게 외국어 능력 우수자가 대거 지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사시 합격자 3명, 공인회계사 8명, 국제무역사 98명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145명이 지원하고 뉴욕대, UCLA, 와세다대, 북경대, 청화대 등 해외 유명 대학과 대학원 졸업생도 105명이나 됐습니다. 무역협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실무자 면접과 논술, 한자,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