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사고위험 '상주' 콘서트 … 보험도 안들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북 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1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압사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와 관련된 인사들을 상대로 책임소재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4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수만명의 인파가 공연장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가운데 출연자들의 리허설이 끝나는 순간에 맞춰 출입구 일부가 개방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상주시청 공무원과 경호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문을 열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사고 당일 행사장 주변 경비·경호를 맡았던 K경호업체가 무등록업체로 확인됨에 따라 행사 주최측이 이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된 경위와 이에 따른 현장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또 행사를 주최한 ㈔국제문화진흥협회와 이벤트업체인 유닉스커뮤니케이션 관계자,주관사인 MBC의 담당 PD,경비·경호용역업체 직원 등 20여명도 불러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근수 상주시장과 행사 주최측인 ㈔국제문화진흥협회 대표인 김모씨(65)가 인척관계로 밝혀짐에 따라 이들 사이에 금전적 거래 등을 통한 특혜의혹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행사 주최측은 대규모 공연을 연 경험이 없는 데다 사고에 대비한 보험도 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DVERTISEMENT

    1. 1

      근무 성과 똑같은데 여성 재택근무자엔 '낮은 고과'…왜? [김대영의 노무스쿨]

      "동료가 집이 멀어 재택근무를 자주 하는데, 급한 업무 때문에 채팅을 보내면 매번 1시간~1시간30분 뒤에나 답이 옵니다. 저도 집이 멀지만 눈치 보느라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동료는) 편하게 일한다고 생각하니까...

    2. 2

      신태용, 정승현 뺨 손바닥으로 '짝'…"표현이 과했다" 해명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프로축구 울산HD 신태용 감독(55)이 선수 폭행설에 휘말렸다. 해당 영상까지 공개됐지만, 신 감독은 "폭행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일보는 14일 신 감독이 울산HD 부임 당시 선수들과 ...

    3. 3

      내란특검, 반년 만에 최종 결과 발표…尹 향한 결론 주목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공개한다.조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직접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지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