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5:22
수정2006.04.03 05:23
지금까지 입형 다단펌프와 부스터펌프는 고가의 유럽제와 저가의 중국제를 수입하거나 또는 국내로 수입된 부품을 조립해 유통하는 방식을 띠었다.
전형적인 해외의존 형 수급구조였다.
때문에 소규모 공사에서는 유통과정이 복잡하고 사후관리가 미비한 저 품질의 펌프가 공급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
특히 중국산 펌프는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불량품이 대부분이라 펌프업계에서는 골칫덩이로 전락한지 오래다.
이런 불균형적인 유통구조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주)세고산업(대표 배영석 www.segopump.co.kr)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부스터펌프에 사용되는 입형 다단펌프 하우징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내구성과 위생성을 높였다.
이를 계기로 국내 펌프제작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국내시장의 70~80%가 외산인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주)세고산업은 국내 펌프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브랜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펌프 1마력을 줄이면 백열등을 1,000개 줄인 것과 같은 전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효율 제품에 강한 (주)세고산업의 제품이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주)세고산업은 올해 25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증대와 내수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부천에 새로운 공장 부지를 매입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부스터펌프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과 함께 새로운 제품의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주)세고산업의 미래는 '맑음'이다.
032)345-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