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9일째 기아차는 7일째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 회사의 직접 피해액이 7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일 21차 교섭에서 현대차 노사는 재직 사원의 정년 이전 감원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 등 모두 9개 조항에 대해 합의를 추가해 지금까지 전체 63개 교섭 조항 가운데 47개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노사는 주간연속 2교대제,해외현지공장 설립 노사합의,정년 연장 등 16개 조항의 쟁점을 놓고 7일 오후 교섭을 재개합니다. 한편, 기아자동차 노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12번째 임금협상을 갖고 입장조율에 나섭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