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세계 150여개국 5천여개의 옥외광고물 디자인 교체를 통한 '프리미엄 LG' 브랜드 홍보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BCG)를 수립하고, 전세계에 운영되고 있는 옥외광고물의 디자인을 전면 교체키로 했습니다.
교체되는 광고물은 첨단 디스플레이와 이동단말 분야를 중심으로 LG브랜드의 '고급'과 '첨단' 이미지 부각에 역점을 둔다는 전략입니다.
전체적으로는 'Life’s Good'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제품과 사람,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의 3대 구성 요소로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Life’s Good'은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세계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기업 슬로건으로, 'LG전자 제품을 통해서 인생이 즐거워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우선 선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옥외광고물 교체작업에 들어가고 이를 다른 나라들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 홍보팀장 정상국 부사장은 "옥외광고 디자인의 개편을 통해 첨단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확보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LG브랜드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 놓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