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항공파업 등 불리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7월 수출이 한달만에 다시 두자리수 증가율을 회복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7월달 수출은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233.9억 달러, 수입은 16.9% 늘어난 214.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230억 달러선을 유지했습니다. 수입은 고유가에 따른 원유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원자재 분야가 전체 수입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