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 2분기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756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968억원, 경상이익은 61% 증가한 6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의 상반기 순이익은 1,404억원, 영업이익은 1,879억원, 경상이익은 1,3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23%, 97%가 증가했습니다.
또 이같은 상반기 실적은 내부 목표치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순이익은 내부 목표치인 750억원 보다 187%나 초과 달성한 것입니다.
이러한 실적호전의 주 요인은 매출원가율개선과 영업외수지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국내외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도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올 연간 목표 매출 4조4천여억원과 순이익 2,877억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