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런던 테러와 관련해 국제금융시장과 국내시장에 일시적 동요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점차 안정을 찾고 있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과거 9.11과 달리 학습효과 등으로 금융관련 특별조치를 내린 국가가 없을 정도로 이번 테러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습니다. 재경부는 "사고직후 유럽에서 주가급락 등 일시적 충격이 있었지만 이후 미국에서 주가상승 등 금융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시장도 주식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주가는 전날 최고치 기록에 대한 조정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