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2:23
수정2006.04.03 02:24
공작기계부품 업계의 'Leading Company'. 경남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주)한일콘트롤(대표 박정우 www.hanilcontrol.com)의 현주소다.
지난 1989년 단 2명의 직원으로 문을 연 이 회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력으로 승부, 현재 69억 원의 연매출액을 자랑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공작기계부품인 오일쿨러와 에어쿨러, 제습기, 응축수 증발기, 이동식 에어컨, 제어반에어컨을 개발한 (주)한일콘트롤은 국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활발한 해외수출로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방중소기업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비결은 박정우 대표의 '품질경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모두가 '품질관리, 품질기획, 품질개선'에 힘쓰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한일콘트롤의 노력은 지난 1998년 업계 최초로 'Q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INNO-BIZ 기업' 선정, 'ISO 9001품질인증'을 획득하며 보답됐다.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시가 제정한 ?이 달의 CEO상?을 수상한 박 대표는 현재 별도의 부설연구소를 마련해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기술만이 급변하는 21세기 경영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온라인 제어 감시 장치를 필두로 공작기계부품의 역사를 다시 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시장을 석권할 것입니다"(055)294-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