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앞서 들으신대로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모태펀드의 출자요건이 완화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개발된 기술과 특허를 사업화하기 위해 특허청이 최대 1천억원의 모태펀드 출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S-특허청, 모태펀드 최대 1천억원 출자) 김종갑 특허청장은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내년에는 모태펀드에 500억원에서 최대 1천억원까지 출자할 예정"이라며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벤처활성화 후속대책으로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조합은 앞으로 모태펀드에서 50%까지 출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CG-모태펀드란?) 모태펀드란 중소기업청에서 별도 기구로 분리한 전문투자관리기관으로 개별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 등 펀드에만 투자하는 펀드오브 펀드입니다. (CG-모태펀드 투자확대) 중기청에서 모태펀드 설립을 추진한지 석달이 지났지만 모태펀드 출자규모가 30%로 묶여있어 나머지 자금확보가 어렵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S-모태펀드 초대사장에 권성철씨) 특히 정부는 모태펀드 초대 사장에 권성철 전 한투운용 사장을 선임하면서 투자에 나설 채비를 갖췄습니다. 오는 2008년까지 1조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모태펀드는 이달 말까지 펀드매니저 채용과 모태조합 결성 등을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투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S-편집: 신정기) 이렇게 창업 초기벤처의 자금지원이 '모태펀드'를 통해 이뤄지면서 벤처활성화와 민간주도의 벤처투자시장 정착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